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신공항을 국가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는 건설 경기가 좋을 때는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공항을 이전하는 게 가능하지만, 지금은 벅찬 상황이라면서 광주 군공항 문제처럼 정부가 전담팀을 꾸려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만찬장, 미디어센터 등 인프라 공사를 다음 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상 중단된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관련해서는 대구와 경북을 넘어서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지도록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내년 지방 선거 때 통합 지자체가 출범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역 소외 우려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고향 안동에 대한 애착이 있으리라 본다면서 이 지사 본인과도 남다른 관계가 있는 만큼 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 5월 말 혈액암 진단을 받은 이 지사는 도민에게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면서 두 차례 항암 치료를 받아 회복하고 있다면서 건강 관리를 하며 도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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